트잘알 스티커가 되고 싶다면? 해답은 뉴스레터!
2023-03-10
모든 직장인들은 출근을 한 후 꼭 하는 자신만의 ‘아침 루틴’이 있다. 내 경우에는 바로 뉴스레터를 읽는 것이다.
현재 총 22개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데, 오늘은 나름 뉴스레터를 많이 읽고 있다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트렌드를 잘 아는 사람이 되고픈 스티커들에게 뉴스레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중간중간 소제목에 밈을 섞어보려고 하는데, 스티커라면 다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뉴스레터 구독이 끝이 없네 끝이 없어
위 이미지가 내가 현재 구독 중 뉴스레터 이름과 해당 뉴스레터의 발송 일을 분류해 본 내용이다.
아무래도 그냥 기사 혹은 리포트 등을 찾아서 읽으려면 내 취향이나 주관이 반영되어, 편향적으로 읽을 수 밖에 없다. 반면 뉴스레터는 제3자가 보내주기 때문에 내 관심사 밖의 소식도 들을 수 있고, 같은 주제를 타인의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애용하는 중이다.
대신 이렇게 많이 읽으면 핫한 주제 (최근엔 GPT 등)가 등장할 때는 다들 그 얘기만 주로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뉴스레터 시작한거, 꾸웨액?
나처럼 뉴스레터를 열심히 읽는 독자도 있지만, 열지 않고 메일함에 쌓아두는 사람도 많다.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스티비’에 따르면 2022년 뉴스레터 평균 오픈율은 15.1%라고 한다.
돈과 시간과 노력을 얼마나 들였는데 겨우 우리 구독자의 15%만 열어본다고?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의욕이 떨어질 수도 있을만한 수치다. 참고로 어느 요일에 발송하느냐에 따라 오픈율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난다고 한다. 매주 금요일에 보내는 뉴스레터가 17.1%로 오픈율이 가장 높고, 수요일이 16.6%로 뒤를 이었다. (통계 : 스티비)
뉴스레터 만들었다 짱이지! 구독해봐, 대박임
어떻게 보면 힘 빠지는 오픈율을 자랑하는 뉴스레터지만 아직도 꾸준히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많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범람하는 뉴스레터의 홍수 속에서 어떤 걸 봐야할지 고르는 것도, 아니 애초에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지 서칭하는 것도 하나의 진입 장벽일 텐데. 뉴스레터에 관심 있는 스티커들을 위해 추천하는 앱, 바로 뉴스레터 맞춤 서비스 <헤이버니>이다.
“뉴스레터는 읽고 싶지만 메일함이 지저분해지는 건 싫어!”
“밀려오는 뉴스레터 때문에 업무 메일이 묻혀버렸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봤다면 이 앱이 잘 맞을거라고 생각한다.
헤이버니에서는 내가 구독한 뉴스레터를 앱 내에서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뉴스레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제별로 나눠 앱 내에서 구독까지 할 수 있게 큐레이션하고 있다. CNN 등 해외 뉴스레터까지 제공한다니 언어 공부까지 일석이조랄까?
그리고 본인이 인상 깊었던 뉴스레터를 앱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피드 기능이 있다. 남들이 올린 피드를 하나씩 읽다 보면 나도 몰랐던 나의 취향에 맞는 보석 같은 뉴스레터를 발견하거나, 타인의 비평을 읽고 생각해보면서 내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으니 한 번 이용해 보길 바란다.